[공식] 루시드폴, 부상으로 ‘낭만식당’ 불참…정승환이 대신 합류

입력 2018-07-09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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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루시드폴, 부상으로 ‘낭만식당’ 불참…정승환이 대신 합류

가수 정승환이 ‘낭만식당’에 합류한다.

뮤직 페스티벌 ‘시티 썸머 페스티벌-낭만식당’(이하 ‘낭만식당’)의 두 번째 날 출연 예정이었던 루시드폴의 불참이 확정됐다. 이에 정승환이 8월 11일 ‘낭만식당’의 새로운 ‘마스터 셰프’로 자리하게 되었다.

루시드폴은 당초 ‘낭만식당’ 두 번째 날에 출연 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손가락부상으로 의사로부터 6주 이상의 치료를 권고 받고 공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루시드폴은 이와 같은 사실을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주최 측에 알린 뒤, 루시드폴의 공식 홈페이지 물고기마음을 통해 “무척 아쉽다. 올해의 마지막 공연으로 생각하고 수십 명이 넘는 연주자가 함께 오래 전부터 준비했으나, 지금 공연 취소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루시드폴을 대신하여, 낭만식당 두 번째 날을 책임 질 마스터 셰프는 실력파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선정되었다. 정승환은 지난 2016년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가요계에 데뷔, 올해 3월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MBC 라디오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를 진행하며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겨울, 데뷔앨범 ‘목소리’ 와 2018년 발매한 첫 정규음반 ‘그리고 봄’을 비롯하여 OST로 선보였던 '너였다면', '너를 사랑한 시간',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애절한 목소리와 남다른 감성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승환은 “낭만식당의 마스터 셰프로 선정된 만큼 여러분의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여름밤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시티 썸머 페스티벌 (City Summer Festival) – 낭만식당’에는 노리플라이, 멜로망스, 정승환, 이루마가 출연한다. 정승환이 출연하는 8월 11일(토) 공연은 7월 12일(목) 오후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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