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해피가 왔다’ 한채영, 입양 홍보까지 적극 ‘따뜻한 울림’

입력 2018-09-04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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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이 강아지 핫과 루비의 새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한 고군분투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한채영은 강아지 썸머의 입양 이후 핫과 루비의 근황을 공개, 한채영의 따뜻한 보호 속에서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상승시켰다.

이날 하네스와 리드 줄을 선물 받은 한채영은 핫과 루비와 함께 외출을 시도했다. 유독 목줄 훈련에 민감했던 강아지들이지만 긴장도 잠시, 편안하게 보행을 시작하는 강아지들로 인해 기뻐하는 한채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는 꾸준한 산책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의 노력이 통한 것.
이에 그가 강아지들과 함께 나선 곳은 유기견 산책 행사장. 핫과 루비의 입양 홍보를 위해 나섰다. 한채영은 쿨조끼부터 쿨매트까지 폭염 속 유기견들을 위한 세심한 선물로 행사장에 힘을 보태는가 하면 직접 시민들에게 “사지 마시고 꼭 입양 부탁 드릴게요”라고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발걸음을 이어갔다.

특히 손수 준비한 해바라기 꽃다발은 감동까지 선사, ‘기다림’이란 꽃말처럼 새로운 식구를 기다리는 한채영의 진심 어린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대목으로 그의 따뜻한 배려와 센스는 또 한 번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한편, 한채영은 쉽지 않은 핫과 루비의 입양을 위하여 배우 김수미에게 도움을 요청, 그의 SOS를 듣고 단번에 집으로 초대한 김수미의 말에 토끼눈으로 놀라움을 표하며 한채영의 에피소드가 마무리 했다. 과연 그는 김수미로부터 어떤 조언을 얻게 될지 한채영과 유기견들의 특별한 동거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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