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윤시윤, 징계 위기서 소신 발언 “사법부 자존심 지키길”

입력 2018-09-05 09: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친판사’ 윤시윤, 징계 위기서 소신 발언 “사법부 자존심 지키길”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윤시윤이 사법부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달라고 항변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21, 22회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징계위원회에 불려간 강호(윤시윤 분)가 자리에 모인사람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기는커녕 “부탁드립니다. 사법부의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주십시오”라며 항변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그는 소은(이유영 분)으로부터 “기운내세요. 저도 파이팅할게요”라는 응원을 듣고는 마음이 풀어지기도 했다. 화면이 바뀌고, 앵커석에 있던 주은(권나라 분)은 “스타 판사자리에 올랐던 한수호 판사도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 예상됩니다”라는 멘트를 하고는 굵은 눈물을 떨구고 말았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강호가 직원들과 회식을 할 무렵 정수(허성태 분)의 목소리로 강호를 향한 강한 징계를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1~22회는 9월 5일에 공개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