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장승조, 지성-한지민 ‘취중 키스’ 알게 됐다

입력 2018-09-05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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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장승조, 지성-한지민 ‘취중 키스’ 알게 됐다

‘아는 와이프’ 장승조가 지성과 한지민의 키스를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 11회에서는 서우진(한지민)과 차주혁(지성)이 키스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우진은 술에 취해 차주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했다. 차주혁은 “우리 이러면 안 돼”라고 돌아섰고 서우진과 어색해졌다. 서우진은 윤종후(장승조)에게 “마음이 엉뚱한 데로 간다”고 털어놓으며 관계를 종료했다.

차주혁은 서우진와 윤종후의 이별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다. 옥상에서 따로 대화를 나누다 취중 키스가 언급됐다. 서우진은 키스에 의미 두지 마세요. 취중 실수라고 생각해주세요. 그게 대리님 마음이 편하시다면요”라고 말했다. 우연히 옥상에 올라왔던 윤종후는 뒤늦게 이를 알게 됐다.

윤종후는 차주혁을 때리면서 “어떻게 나를 기만 하냐. 사람이 사람 좋아할 수 있지. 그래도 나에게 티는 내줬어야지. 내가 우진 씨에게 그러는 거 보고 재밌디? 저 여자는 나 좋아하는데 싶어서 우월감에 짜릿했냐”고 화냈다. 차주혁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윤종후는 차주혁을 내쫓지 않았다. 윤종후는 “봐주는 걸로 착각하지 마. 난 너 같은 놈 아니라서 여자 때문에 오갈 데 없는 놈 내쫓는 놈 아니라서.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벌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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