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수호 “평소 ‘조커’ 캐릭터에 관심…흥미로웠다”

입력 2018-09-07 14: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엑소 수호가 ‘웃는 남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제작 EMK뮤지컬컴퍼니) 프레스콜에서는 공연 하이라이트 장면과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극 중에서 ‘그윈 플렌’역을 맡은 수호는 “‘더 라스트 키스’이후 두 번째 뮤지컬이다. 이 작품에서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데뷔가 1년이 안 됐지만 ‘웃는 남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조커’ 캐릭터를 파생시킨 캐릭터라고 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라스트 키스’이후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웃는 남자’를 꼭 해보고 싶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 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배우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문종원 신영숙 정선아 민경아 이수빈 등이 출연한다.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