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주지훈 “카스텔라 같은 김윤석, 부드럽고 달콤해”

입력 2018-09-1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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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카스텔라 같은 김윤석, 부드럽고 달콤해”

영화 ‘암수살인’의 주지훈이 김윤석의 인간미를 언급했다.

주지훈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 기자간담회에서 “만나기 전에는 긴장했는데 막상 보니 카스텔라 같더라. 부드럽고 달콤한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가 부산 출신이신데 사투리 디테일도 가감 없이 조언해주셨다”며 “선배 덕분에 재밌고 열심히 했다.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선배와 함께 한 조각 한 조각 만들어가는 희열도 있었다. 촬영 끝난 후 반주 한 잔 기울이면서 하는 이야기도 따뜻했고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김윤석과 주지훈이 출연하고 김태균 감독이 연출했다. 10월 3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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