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GOT YA! 공원소녀' 8화에서는 일본으로 ‘스탬프 여행’을 떠난 공원소녀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탬프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온 공원소녀는 다음 날 일정인 일본 첫 팬미팅 준비에 나섰다. 레나는 "오늘 말이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미션을 해보니 외국인 멤버들의 마음을 알 거 같다"며 다사다난했던 하루를 곱씹었다.
그때 일본인 멤버 미야의 어머니가 숙소로 깜짝 등장해 공원소녀는 물론 플레이어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고, 멤버들은 미야의 어머니에 "미야는 우리한테 정말 소중한 존재다. 한국에서 잘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날 공원소녀는 일본 첫 팬미팅서 워너원 '에너제틱' 커버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트와이스 'TT', 방탄소년단 'Fake Love' 등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이들은 숱한 버스킹 공연의 내공이 느껴지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일본 팬들은 "공원소녀가 아직 데뷔 전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며 감탄했고, 공원소녀는 '500개의 하트를 받아라' 미션에서 총 957개의 하트를 받으며 첫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쳤다.
'플레이어 이름으로 N행시 짓기&릴레이 캐리커처' 미션에서는 외국인 멤버들의 활약에 이어 공원소녀 멤버들의 팀워크와 순발력이 돋보였다. 이로써 공원소녀는 '스탬프 여행'서 총 10개의 미션 중 8개를 성공했고, 이들의 스탬프 개수를 맞춘 플레이어 김신영과 딘딘은 나무 10그루를 거머쥐었다.
사진=Mnet 'GOT YA! 공원소녀' 8회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