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 듀오 노라조가 오랜만에 신곡 '사이다'와 함께 남성 잡지 맥심(MAXIM) 10월호에 컴백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위트, 음악으로 사랑받는 가수 노라조는 이미 여러 차례 맥심 잡지와 야생마, 무속인 등을 콘셉트로 코믹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맥심 10월호에선 세계 최초 사이다 속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맥심 관계자는 "버리기 아까운 사진이 너무 많았다. 맥심은 언제나 노라조의 약빤 콘셉트를 사랑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조빈은 공백기 동안 이혁에서 원흠으로 멤버가 바뀌며 발생한 이혁과의 불화설에 대해 "불화는 전혀 없고 오히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조빈은 "시원하게 마무리하며 한 가지는 철저히 했다. 잡아놓은 행사는 하고 나가야 된다! 이거 안 하면 위약금 나가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멤버 원흠은 이혁과 닮은 꼴로도 화제다. "신기한 경험이다. 운명 같은 느낌이랄까?"라며 "나를 보고 이혁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면 성공"이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원흠은 노라조 이전에 중국에서 10년간 활동한 실력파 보컬이다. 노라조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성공 확률 100%라고 확신했다. 내가 노라조가 될 줄 몰랐을 뿐."이라며 센스있게 답했다.
신곡 '사이다' 콘셉트를 그대로 녹여낸 노라조의 화보가 담긴 맥심 10월호에는 최근 DJ까지 영역을 넓힌 모델 표은지의 핼러윈 특집 표지 화보, 국가대표 문성민, 김진야 등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한 화보, 24페이지에 달하는 미스맥심 란제리 화보 특집, 요리하는 인기 유튜브 스트리머 소프, 맥심 풀파티 현장 등 풍부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