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도 오다니”…‘복면가왕’ 김구라 본인도 놀란 촉

입력 2018-09-30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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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도 오다니”…‘복면가왕’ 김구라 본인도 놀란 촉

3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향해 고공 행진하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대적하는 도전자들이 노래 열전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판정단 모두가 복면 가수 추리에 힘을 쏟은 가운데 김구라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김구라는 명실상부 ‘복면가왕’ 터줏대감다운 추리력으로 ‘촉구라’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프로듀서, 가수, 래퍼, 아이돌 등 음악 전문가 판정단 사이에서 오로지 자신의 촉으로 “OOO 아니야?” “저 사람이 누군지 확실히 알고 있다” “나만 답을 알고 남들이 헛발질하는 게 너무 기분 좋다” “나한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라며 유독 자신만만했는데, 과연 ‘촉구라’의 촉이 얼마나 날카로웠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그런 가운데 복면 가수들도 각종 개인기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은 한 복면 가수는 신봉선, 이국주, 이수지 등 여성 개그맨들을 성대모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마저 놀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복면 가수 역시 코믹한 개인기를 선보여 김구라로부터 “저 분은 스타가 되고 싶어 한다. 저 개인기는 스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구라마저 만족시킨 그의 개인기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이번 무대는 30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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