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YG전자’ 승리의 진짜 YG? 어디까지 보여줄까 (종합)

입력 2018-10-01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승리가 다시 한 번 예능에서 야망을 불태운다. 이번에는 페이크 다큐의 대가 박준수 PD과 손을 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노린다.

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에서는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되는 ‘YG전자’ 비전 선포식이 승리, 박준수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 발표회는 수트 차림과 안경을 착용하고 기업가의 모습을 뽐낸 승리가 포문을 열었다. 그는 “YG는 위기다”라는 선언과 더불어 YG 전략 자료 본부의 탄생을 알려 실제와 가상을 뛰어넘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양현석 회장의 추천을 받았다는 승리는 “(빅뱅) 멤버들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라면서도 YG 전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승리는 “YG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들로 꾸며졌다. 이런 이야기들을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겼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는 “승리를 속이기 위한 제작진용 대본과 연기자용 대본이 따로 있었다. 승리의 순수한 모습이 잘 드러날 것”이라고 주인공 승리의 활약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YG전자는 승리, 유병재, 이재진 등 팀 멤버 외에도 블랙핑크, 아이콘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눈을 호강시켜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선미, 청하, 손나은 등도 특별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마지막으로 승리는 “대중들이 다 아시는 YG 내부의 이야기들과 내 치부들도 드러낸다. 솔직히 이게 나가고 내 이미지가 괜찮을까 걱정이 될 정도”라며 “PD님께서 나를 굉장히 많이 설득했었다”고 답했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시트콤으로 ‘음악의 신’, ‘UV신드롬’의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사진│넷플릭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