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아는와이프’ 장승조 “시청자 사랑, 큰 원동력…SNS 팔로워↑”

입력 2018-10-03 0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인터뷰③] ‘아는와이프’ 장승조 “시청자 사랑, 큰 원동력…SNS 팔로워↑”

배우 장승조가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를 통해 내재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승조는 종영된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윤종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아는 와이프’ 종영 인터뷰에서 “나름의 가능성을 스스로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거의 처음으로 유쾌하고 밝은 캐릭터를 보여드린 거예요. ‘나도 이런 연기, 이런 캐릭터를 할 수 있구나!’라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내 린아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지인들은 윤종후가 평소 제 모습 같다고들 해요. 제가 지닌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환경이었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종후앓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아는와이프’를 통해 재발견됐다. 장승조는 “관심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큰 원동력”이라며 “당장 눈에 보이는 부분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가 늘어난 것이다. 깜짝 깜짝 놀란다”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도전 의식도 생겼거든요. 좀 더 발랄한 인물도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모습, 변화된, 조금 더 깊어진 모습을 연기로 보여주고 싶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었어요.”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