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자친구, 헤어숍에서 해고…“악플 자제 부탁” [공식입장]

입력 2018-10-04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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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전 남자친구, 헤어숍에서 해고…“악플 자제 부탁” [공식입장]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인 최 씨가 근무하던 헤어숍이 입장을 전했다.

해당 헤어숍은 4일 공식 SNS에 "최00 팀장은 본 회사에서 해고가 돼 해당 사건 이후 저희 회사에서 근무할 적이 단 하루도 없다. 저희 회사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회사와 관련된 허위 사실, 악플을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 매체는 4일 폭행 사건이 있던 당일 최모 씨가 구하라에게 “연예인 생활을 끝나게 해주겠다”며 사생활 동영상을 보낸 메신저를 입수했다. 이를 확인한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최 씨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최 씨는 구하라에게 또 다른 동영상을 보내 협박을 이어갔다. 구하라는 해당 동영상에 대해 최 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적이 있으며 당시 분명히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폭행 사건이 알려진 건 최 씨가 9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부터다. 경찰은 구하라와 최 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해 둘 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다.

<다음은 전문>

S헤어숍입니다. 최00 팀장은 본 회사에서 해고가 돼 해당 사건 이후 저희 회사에서 근무할 적이 단 하루도 없습니다. 저희 회사는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회사와 관련된 허위 사실, 악플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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