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백을 앞둔 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각종 음반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정상을 재탈환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12일 발매한 몬스타엑스의 일본 싱글 'LIVIN 'IT UP'(리빙 잇 업)이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주간차트 (10월1일부터- 10월7일 집계기준) 1위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0월6일,7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싱글 'LIVIN 'IT UP'은 몬스타엑스의 네 번째 일본 싱글이다. 몬스타엑스 특유의 힙합 사운드에 레게를 상상시키는 미들템포의 부드러운 바운스 리듬을 더했고, 공격적인 중저음 베이스라인이 믹스된 믹스쳐 힙합을 완성됐다.
해당 앨범 'LIVIN 'IT UP‘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와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와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지난 달 12일 출시 이후에도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높은 판매량으로 주요 차트 집계 1위를 다시 한 번 휩쓰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몬스타엑스는 과거 일본 내 음악 차트에서 여러 차례 정상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드러낸 바 있으며, 지난 1월 일본 싱글 'SPOTLIGHT'(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오리콘과 타워레코드 차트 정상을 동시에 석권했고, 현지 앨범 누계 출하수 1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에만 주어지는 골드 디스크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발표한 미니 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와 일본 첫 정규 앨범 'PIECE'(피스) 역시 타워레코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2017년 일본 '서머 소닉 2017'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몬스타엑스는 올해 4월 4개 도시를 잇는 라이브 투어 'PIECE' 역시 전석 매진시키며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몬스타엑스는 독보적인 공연매너와 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매번 화제를 일으켜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JAPAN'(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 인 재팬)을 제하로, 월드투어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까지 추가로 진행하며 케이팝 선두주자로서 대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셔누.원호.기현.민혁.형원.주헌.아이엠)는 오는 22일 두 번째 정규 앨범 TAKE.1 'ARE YOU THERE?'(알 유 데어?)로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