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주, 대통령 표창받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배우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소속사 더퀸AMC에 따르면 JTBC 드라마 ‘미스티’로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김남주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남주는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대표 앵커인 ‘고혜란’ 역으로 출연, 깊이 있는 연기와 풍성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김남주가 분한 ‘고혜란’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앵커이지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차별, 불의 등을 겪게 되는 인물. 김남주는 이런 ‘유리천장’(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결코 깨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는 의미)에 당당하게 맞서는 행동력과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남주는 ‘미스티’라는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