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그룹 god(이하 지오디)가 추억의 일기장을 공개했다. 팬들과 함께 즐기는 20주년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2000년대 전성기 시절의 이미지를 공개,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2001년~2002년까지 2년 동안의 일상을 멤버들이 직접 촬영하고 작성한 사진과 일기를 모아 2003년 발간된 ‘하늘색 일기’에 수록된 이미지들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게릴라 콘서트, 100일 콘서트, 음악 프로그램 현장 등 직접 한 장 한 장 날짜와 장소까지 적어 그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
지금의 성숙해진 모습과는 다른 앳된 얼굴이 눈에 띄는가 하면, 일상 속 자연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지오디 특유의 매력이 더욱 느껴진다.
11월 30일 (금)~12월 2일 (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god 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는 지난 19일(금) 티켓 판매를 시작, 10분 만에 매진되며 식을 줄 모르는 ‘god 파워’를 과시했다. 이렇게 팬들과 함께 즐기는 20주년을 만들고 있는 지오디의 이야기는 오늘(25일) 오후 6시 sidusHQ 공식 포스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