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안녕하세요’ 신동엽 눈 질끈+공포감, 이영자 효과

입력 2018-11-0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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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눈 질끈+세상 공포…이영자 효과

이영자가 사연주인공에게 “에펠탑”이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

5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보기만해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영자와 신동엽의 촬영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소개된 ‘자유를 다오!’라는 사연은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는 22세 아들 때문에 집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섭다는 40대 주부의 이야기. 마트에 갈 때는 물론 친구를 만나러 갈 때도 엄마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등 하루 종일 자신만 따라다니려고 하는 아들로부터의 자유를 원하는 엄마의 고민이었다.

출연진은 엄마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이런저런 질문을 했고, 대화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여러 문제가 드러나며 스튜디오 분위기는 점점 심각해져 갔다.

그런 가운데 아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화제가 이어졌고,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차화연’을 언급하자 김태균은 아들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아들이 여자 연예인 둘을 꼽으며 좋은 이유를 밝혔다. 아들의 선택을 들은 신동엽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들의 말에 동조를 했고, 이어 이영자도 한 마디를 보탰다.

그 순간 옆에 있던 신동엽이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엽에게는 전혀 관심 없이 평온한 표정으로 아들에게 집중하고 있는 이영자와 달리 날아 들 이영자의 주먹을 예상한 듯 얼굴을 찡그린 채 다급히 고개를 돌리는 신동엽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과연 아들이 이상형으로 지목한 연예인이 누구인지, 신동엽이 무슨 말을 했기에 이영자의 반응에 두려움을 느낀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연 말미 이영자는 아들에게 새끼 손가락을 내밀며 “에펠탑이라고 하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이영자의 간절함이 담긴 약속의 의미로 왜 이영자가 ‘약속’이라는 말 대신 ‘에펠탑’을 외친 것인지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녕하세요’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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