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가운데)과 에드 렌타(Ed Lenta)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왼쪽), 김영섭 LG CNS 사장(오른쪽)이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앞으로 대한항공은 서울 방화동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내부 회계통제 시스템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11월부터 약 3년에 걸쳐 AWS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10년간 운영 비용을 포함해 약 2000억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항공산업에 접목해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두 곳에 데이터센터 시설을 두고, 국내 재난 상황에도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미국에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3중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