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 “‘미션’후 선택,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입력 2018-11-1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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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젠틀맨스 가이드’를 출연하게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에는 연출 김동연을 비롯해 배우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김아선 김현진 윤지영 장예원 선우 윤나리 윤정열 김승용 황두현이 참석했다.

유연석은 tvN ‘미스터 션샤인’ 이후 무대로 복귀한 유연석은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미국에 가는 비행기에서 대본을 보고 미국에서 음악을 들었다. 그 전까지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 작품을 안 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을 하면 할수록 작품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장르는 코미디지만 이야기는 무거울 수 있고 음악은 클래식했다.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2018년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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