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행보’ 크러쉬, 오늘(16)일 ‘Lay Your Head On Me’ 발매

입력 2018-11-16 0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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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크러쉬(Crush)가 세계적인 프로듀서와 작업한 신곡을 시작으로 본격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및 아이튠즈를 통해 크러쉬의 새 디지털 싱글 'Lay Your Head On Me(레이 유어 헤드 온 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신곡 'Lay Your Head On Me'는 크러쉬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문 버전의 팝(POP) 장르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그의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노래이다. 앞서 발표한 ‘넌 (none)’이 쓸쓸하고 공허한 가을의 느낌을 담았다면, 이번 곡에는 가을의 한적함에 따뜻함이 묻어있고 선선하고 담담한 위로를 담아 힘겨웠던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되어줄 전망이다.

지난 15일 공식 SNS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크러쉬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홀연히 모습을 드러냈고 오롯이 보이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운을 남겨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2018년 한 해 엄청난 열일 행보를 보이며 외부 작업들을 쉬지 않고 해온 크러쉬는 이번 신곡에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주체한 MU:CON의 콜라보 프로젝트 일환으로 샤키라,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페르난도 가리베이(Fernando Garibay)와 첫 협업을 완성하여 더욱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크러쉬가 발표하는 올해의 마지막 싱글로 국내 팬들에게는 2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의 여운을, 해외 팬들에게는 앞으로 다가올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크러쉬는 오는 21일부터 토론토를 시작으로, 뉴욕, 댈러스, 시카고, LA, 산호세, 시애틀을 잇는 미주투어에 돌입하며, 이번 투어에서 신곡 'Lay Your Head On M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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