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마동석과 액션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 이상엽과 마동석은 극 중 훈훈한 외모로 여고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지만 어딘가 의뭉스러운 행동을 하는 미술교사 ‘지성’과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체육교사 ‘기철’을 각각 연기했다. ‘동네사람들’에서 두 사람은 기간제 교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건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점차 대립 구도를 그려나간다. 후반부 별장에서는 격렬한 액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상엽은 “캐릭터 때문에 모든 순간이 예민하고 힘들었다.그 중에서도 마동석 형과의 액션 현장은 다른 것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극강의 예민함과 공포로 휩싸였다. 진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실제 타격이 아닌데도 마동석 형과 찍는다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온몸으로 긴장했다. 촬영 후에는 담이 와서 2-3일 정도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무엇이 이상엽을 그토록 긴장하게 만들었을까. 이상엽은 “형님의 피지컬에서 위압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동석의 눈빛에 감탄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상엽은 “지성이 기철을 못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형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는 정말 좋아하는 형인데 그 순간에는 보기 힘들었다. 1%의 연기와 99%의 진심”이라며 “몰입이라면 몰입인데 정말 상황을 무서워하는 눈빛이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영화 ‘동네사람들’. 이상엽과 마동석은 극 중 훈훈한 외모로 여고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지만 어딘가 의뭉스러운 행동을 하는 미술교사 ‘지성’과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체육교사 ‘기철’을 각각 연기했다. ‘동네사람들’에서 두 사람은 기간제 교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사건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점차 대립 구도를 그려나간다. 후반부 별장에서는 격렬한 액션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상엽은 “캐릭터 때문에 모든 순간이 예민하고 힘들었다.그 중에서도 마동석 형과의 액션 현장은 다른 것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극강의 예민함과 공포로 휩싸였다. 진짜 싸우는 것도 아니고 실제 타격이 아닌데도 마동석 형과 찍는다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온몸으로 긴장했다. 촬영 후에는 담이 와서 2-3일 정도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이상엽은 “지성이 기철을 못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형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는 정말 좋아하는 형인데 그 순간에는 보기 힘들었다. 1%의 연기와 99%의 진심”이라며 “몰입이라면 몰입인데 정말 상황을 무서워하는 눈빛이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이상엽이 두려움 속에서도 온몸 던져 마동석과의 액션을 소화한 ‘동네사람들’은 7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15일까지 42만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리틀빅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