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감성 가득’ 포스터 3종 공개

입력 2019-01-04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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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감성 가득’ 포스터 3종 공개

2019년을 힐링으로 물들일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의 감성 가득한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

오는 1월 14일 월요일 첫 방송될 예정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 싱그러움과 신비감 가득한 ‘용왕님 보우하사’ 포스터 3종 세트가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용궁을 닮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각자 행복 가득한 미소를 뽐내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등 주역 4인방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는 각각의 캐릭터가 품은 사연과 서로 얽히고 얽힌 관계를 떠나 행복한 한 순간을 형상화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껏 웃음 띤 네 사람은 마치 행복을 향해 나아가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란히 걷고 있다. 이에 얼굴 가득 내리는 햇살과 만연한 미소가 4인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소연과 재희가 서로 기대앉아 용궁을 형상화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투샷 포스터’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눈에 사랑을 가득 담은 채 ‘행복의 미소’를 짓고 있는 이소연와 그런 이소연을 살짝 감싸듯이 앉아 따뜻한 햇살에 웃음을 짓고 있는 재희의 모습은 두 사람이 풀어낼 이야기의 따뜻함을 짐작케 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마치 용궁을 향해 걸어가다 뒤를 돌아보는 듯한 이소연의 ‘단독 포스터’는 드라마의 메인 카피 ‘색(色) 다른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형상화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붉은색 정자와 이소연의 붉은 의상이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감각적인 색채감을 더했다. 특히, 최악의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심청이의 모습을 바닷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햇살 같은 미소로 표현한 이소연의 모습에 제작진들이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점점 귀해지는 요즘, 사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그린 ‘용왕님 보우하사’를 통해 시청자분들이 함께 웃고, 웃으며 힐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신선한 소재와 다채로운 이야기로 믿고 보는 드라마로 자리 잡을 ‘용왕님 보우하사’는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후속으로 2019년 1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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