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출신 디자이너 하용수, 간암 말기…한지일 “상태 좋지 않아”
영화배우 출신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69)가 간암 말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4일) 하용수 지인인 배우 한지일은 하용수가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병원을 찾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용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12월 말 이 요양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용수는 1969년 동양방송(TBC) 7기 탤런트로 데뷔해 ‘혈루’, ‘깊은 사이’, ‘별들의 고향’, ‘남사당’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해 1992년 제 30회 대종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하용수 SN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