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바벨’ 박시후♥장희진, 격정 멜로 예고…3종 포스터 공개

입력 2019-01-23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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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바벨’ 박시후♥장희진, 격정 멜로 예고…3종 포스터 공개

TV CHOSUN 새 드라마 ‘바벨’ 박시후-장희진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 드라마다.

이와 관련해 박시후-장희진의 ‘격정 멜로’를 엿볼 수 있는 ‘바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압도적 비주얼과 포스를 내뿜는 주역 7인방의 단체 포스터와 박시후의 서슬 퍼런 눈빛이 돋보이는 1인 포스터가 함께 공개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박시후-장희진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하늘에 닿을 듯 위로 솟아오른 건물들이 빼곡한 도시를 배경으로 각 잡힌 검은 슈트를 입은 박시후와 등이 깊게 파인 하얀 드레스를 입은 장희진이 흑백 조화를 이룬다. 아슬아슬하게 바짝 다가선 두 사람 모습에서 ‘비극 케미’의 절정을 담아내고 있는 것. 차원이 남다른 ‘격정 멜로’를 짐작게 하면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또 ‘바벨’ 주역 7인방인 박시후-장희진-김해숙-김지훈-장신영-송재희-임정은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에서는 각각의 캐릭터가 품은 서사와 관계를 점쳐볼 수 있다. 박시후가 홀로 거산가 6인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장희진이 가족들과 가장 동떨어져 박시후 쪽으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태. 김해숙은 소파에 앉아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김지훈은 벽에 기대어 선 채 멍하니 한 곳을 주시한다. 더불어 김해숙 옆에 자신감 넘치는 당찬 기세로 서 있는 장신영과 같이 있지만 서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는 송재희, 임정은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휘몰아칠 7인의 밀도 높은 전개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의 1인 포스터에서는 삭막함 속 불꽃 튀는 경쟁이 이뤄지는 마천루를 등진 채,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극 중 차우혁의 면모가 펼쳐진다. 인생의 모든 것을 복수에 집중한 채 살아가던 차우혁,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 차우혁을 박시후가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촉발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제대로 차려낸 ‘고품격 드라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연과 치밀하고 쫀쫀한 스토리로 2019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끝낸, ‘바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오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바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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