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JYP×소니뮤직 합작 Nizi Project…박진영 “韓-日 아이돌 문화 융합”

입력 2019-02-18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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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소니뮤직과의 합작으로 만들어 낼 걸그룹의 대략적인 개요를 설명했다.

박진영은 지난 7일 Nizi Project(니지 프로젝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무대에 올라 JYP 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합작으로 만들어 낼 걸그룹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진영은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을 일본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니지(虹)라고 밝히며 “JYP의 색깔은 유지하되 무지개처럼 더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글로벌 걸그룹을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번 새 걸그룹의 조건으로 “15세~22세의 여성으로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기만의 표정과 색깔로 노래하고 춤을 추는지를 보겠다. 내추럴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삿포로, 센다이, 도쿄, 나고야,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8게 도시, 로스엔젤레스와 하와이 등 미국 2개 도시에 7월 중순 직접 오디션을 개최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박진영은 이 오디션 과정 전체를 리얼리티 방송으로 공개할 것이며 이렇게 선발된 20명이 한국의 JYP 트레이닝 센터에서 약 6개월 간 데뷔를 위한 연습에 돌입할 것이라는 상세한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일본의 아이돌 문화는 조금 미숙한 면이 있어도 팬들에게 모든 것을 공개하는 반면 한국은 긴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두 부분을 합쳐 준비기간을 길게 갖되 이 과정을 방송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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