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우민의 愛엘사’는 매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통해 스타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마포구 상암동 소재의 국내 유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꾸준히 기부해왔고, 현재까지 누적기부액은 총 1639만 1200원이다.

시우민의 愛엘사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에 와준 EXO 시우민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뜨거운 열정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열정’이라는 시우민의 멘트처럼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스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팬 기부 문화에 앞장서온 시우민 팬클럽에 감사드린다”라며 “한 분 한 분 모아주신 정성은 장애어린이들이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아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이 1만 명 시민과 500여 개 기업의 나눔, 정부와 지자체의 힘을 모아 2016년 4월 개소한 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진료과를 운영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