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명백히 논쟁 다툴 부분…안타깝다”

입력 2019-05-29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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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명백히 논쟁 다툴 부분…안타깝다”

배우 최민수가 2차 공판에 앞서 심경을 밝혔다.

29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 심리로 최민수의 특수협박 등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당시 피해자와 동승자, 또 당시 차량을 정비한 정비사와 목격자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중 두 명은 불참했다.

이날 최민수는 2차 공판 전 가장 먼저 취재진 앞에서 “명백하게 논쟁을 다퉈야할 부분이기 때문에 섣부르고 개인적인 판단은 지금 이 자리에서 무리가 될 것 같다. 다만 안타깝다.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이 성숙함인데 여러모로 낭비가 된다고 본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모욕죄에 대해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반인도 힘든데 나처럼 공개된 사람이 그런 행동을 했다면 도로의 질서가 어떻게 되겠나. 변명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입에 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새로운 입장에서 대해서 묻는 질문에 “사회구조상 (연예인이 피해를 입는 게) 인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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