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터미널2 인근 첨단 ‘인천 운영 센터’ 건설

입력 2019-07-29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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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

‘인천 운영 센터’는 운항·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로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한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운항·객실 승무원 브리핑을 위해 터미널2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터미널1 인근 업무 단지의 인하국제의료센터 IOC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거나 터미널2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었다.

새 IOC는 터미널2까지 거리가 2.4km로 셔틀버스로 5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기존 인하국제의료센터 IOC에서 터미널2까지의 이동거리 15.4km, 소요 시간 20분에 비해 이동에 들이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사업비 360여억 원을 투입하는 새 IOC는 건축면적 4315㎡, 연면적 1만4834㎡로 승무원 편의를 위해 식당, 은행, 편의점, 휴게실과 옥상정원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6월까지 건축허가 승인 및 설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4월 새 IOC를 오픈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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