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류현경 “대본 흥미진진…정말 재밌어서 선택했다”

입력 2019-11-29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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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류현경 “대본 흥미진진…정말 재밌어서 선택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히든’ 류현경이 이번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2층 쿠킹스튜디오에서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19 ‘히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류현경, 서동현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현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류현경은 ‘히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흥미진진하다고 해야 할까 그런 대본을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다. 인물이 겪는 일들의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류현경은 ‘히든’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이 드라마를 하면서 메시지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 보다는, 한주경이라는 형사를 연기하면서 나는 과연 편견 없이 보고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됐다. 드라마를 보시면 그런 걸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관전 포인트는 첫 장면부터 보셔야한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히든’은 범법 소년이었던 학생 김건(서동현)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 한주경(류현경)의 이야기로 ‘촉법 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보는 드라마. 어떤 캐릭터에서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배우 류현경과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서동현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오연아, 유재상, 양대혁, 최대훈 등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인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9 마지막 작품 ‘히든’은 오늘(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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