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래퍼 주스월드 애도 “Rest in peace”

입력 2019-12-0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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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래퍼 주스월드 애도 “Rest in peace”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를 애도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주스월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심장마비로 추정 중이다.


주스 월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OST' 중 '올 나잇'(All Night)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Rest in peace Juice WRLD"라는 글을 게재, 주스월드를 추모했다.


주스 월드 측 역시 "주스 월드는 따뜻한 영혼이었다. 무엇보다 그의 팬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뛰어난 인간이자 아티스트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올해 21세인 주스 월드는 지난해 발표한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로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로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유명 래퍼 반열에 올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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