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올해 9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한류대상’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며 올 한해 한류문화와 한류관광, 한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게 수여하는 행사이다.
이날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대중문화 영화 배우 부문에, 이어 올해의 영화 부문에서 ‘영화 기생충’이 연이어 트로피를 수상하며 영화사 ㈜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와 기쁨을 맞이했다.
이날 조여정은 “뜻 깊은 자리에 영광을 안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짧은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은 천만관객을 돌파, 제 40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부터 최우수 작품상까지 5관왕의 쾌거를 이루기도.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흥행을 성공하는 가 하면, 주요비평가협회상을 휩쓰는 등 국내외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은 2019년 최고의 작품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