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제르바이잔편, 방송 최초 제작진 낙오

입력 2020-01-02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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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제르바이잔 낙오자 발생…목적지 ‘왕힐동’은 어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최초로 제작진이 낙오됐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알라베르디 친구들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친구들은 서울 투어를 위해 버스에 올랐다. 길 안내를 주도하던 무라드는 목적지가 ‘왕힐동’이라고 알렸다. 김준현과 딘딘은 ‘왕힐동’이라는 생소한 지명에 의아해했지만 무라드는 자신만만하게 친구들을 이끌었다.

버스로 한참을 가던 친구들은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다. 노선도에 ‘왕힐동’이 없었기 때문. 친구들이 당황한 가운데 버스는 ‘광희동’에 도착했다. 무라드는 목적지가 ‘왕힐동’이 아닌 광희동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내리고자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버스는 출발해버리고 만다. 결국 목적지에 미리 내린 제작진은 낙오됐고, 친구들은 한 정거장이 지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하차했다.

제작진과 생이별을 한 가운데, 친구들은 DDP를 바라보며 감탄했고 태연히 사진까지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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