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아카데미 시상식 2월 10일 녹화 중계…특선영화도 편성 [공식입장]

입력 2020-01-2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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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아카데미 시상식 2월 10일 녹화 중계…특선영화도 편성

OCN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녹화 중계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연출작 및 ‘기생충’ 출연 배우들의 특선 영화를 편성하는 것. 특히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월 10일 밤 9시 녹화 중계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일명 오스카)는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2월 9일(현지시각)에 진행되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중이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무엇보다 아카데미 시상식 전초전이라 불리는 지난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기에,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당일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마더’가 방송되며, 영화 ‘기생충’의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등이 각각 출연한 ‘밀정’, ‘마녀’, ‘검은 사제들’ 등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봉준호 감독의 특집 다큐멘터리도 시상식에 맞춰 제작 및 방송될 예정이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이야기는 물론 봉준호 감독들과 많은 작품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탭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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