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는형님’ 진서연 “남편과 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

입력 2020-02-02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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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아는형님’ 진서연 “남편과 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 출연 중인 진서연과 최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독일 베를린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 직장이 독일에 있다. 남편은 모습만 한국 사람이지 그냥 외국 사람이다. 프랑스 파리에 오래 살았다”고 설명했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며 “내 앞에서 (남편이) 자꾸 ‘봉 봉 봉’을 하길래 성대모사를 하는 줄 알았다. 알고 봤더니 불어를 원어민처럼 잘 하더라. 일부러 나한테 어필하려고 그런 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결혼은 한국에서 하고 독일로 갔다. 우리는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햇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일에 정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 살 때 남편이 남자인 친구들이랑 유럽여행을 한 달간 다녀왔다. 다녀와서는 ‘난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서연이가 원치 않으면 가지 않겠다. 하지만 그러면 난 불행하겠지’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행을 결정하기까지 깊은 고민을 했다. 우리 부부의 모토는 ‘행복’이다. 나 때문에 불행하다면 보내는 게 맞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진서연은 2014년 9살 연상의 남편과 혼인 신고를 했다. 부부는 3년 후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8년 아이를 얻었다. 진서연의 남편은 한국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현재는 독일 회사에 재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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