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본격 아이돌 롱런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아이돌 경력 도합 20년을 자랑하는 틴탑의 니엘과 AOA의 찬미가 MC를 맡은 스타케이(STAR K) ‘아이돌리그 시즌2’에 출연하는 것. 아이돌 선배들과의 고민 상담부터 애교 3종세트, 섹시댄스까지 섭렵하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여자친구의 모습은 오늘(4일)과 금요일 저녁 7시 스타케이(STAR 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느덧 데뷔 5년차를 맞은 여자친구는 아이돌 선배 니엘과 찬미에게 각자의 고민을 털어놨다. ‘머릿결 고민’, ‘시끄러운 목소리’, ‘영혼없는 리액션’ 등 각자 크고 작은 걱정거리들을 고백한 가운데 막내 엄지의 고민이 눈길을 끌었다. “집중하면 졸리지 않아도 하품이 난다”는 것. 엄지는 “참자니 콧구멍이 커질 것 같아 못 참겠다”고 덧붙여 멤버들과 MC, 그리고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폭소하게 했다. “주변에서 자꾸만 시끄럽다고 한다”는 귀여운 고민을 털어놓은 은하에게 MC 찬미는 “아직 에너지가 넘쳐서 그렇다. 1년만 지나면 대기실에서 쓰러져 자게 될 것”이라며 선배이자 언니로서의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고걸’, ‘뉴페이스’, ‘와일드 아이즈’ 등 가요계 대선배들의 안무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모습으로 ‘아이돌력’을 뿜어낸 여자친구의 모습은 오늘(4일)과 금요일 저녁 7시 스타케이(STAR K)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