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희, tvN ‘오 마이 베이비’ 캐스팅…장나라-고준과 호흡

입력 2020-03-19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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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승희가 tvN 새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합류한다.

백승희의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19일 “백승희가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극본 노선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포기했지만 아이는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가 사랑과 결혼도 포기한 순간 그녀에게 다가온 세 남자가 보여주는 이 시대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장나라, 고준, 박병은, 이미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과 ‘보이스3’, ‘터널’ 등의 남기훈 PD와 노선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아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오 마이 베이비’는 백승희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백승희는 극 중 육아지 ‘더 베이비’의 수석기자 박연호 역을 맡아 장나라와 동료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연호는 육아지 기자로 일하지만 아이는 낳지 않고 싶다는 딩크족으로, 현실적인 대사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인물이다.

2007년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로 데뷔한 백승희는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 ‘시크릿 가든’ ‘나도, 꽃!’, ‘아이두 아이두’, ‘TV소설 순금의 땅’, ‘울지 않는 새’, ‘내일도 맑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얼굴을 알렸다.

연기력뿐 아니라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앞세워 각종 뮤직비디오와 CF 모델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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