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측 “♥김유진PD 학폭 의혹 관련 SNS 연락 없었다”
‘집단폭행 가해자’(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인 김유진 PD(프리랜서)와 결혼을 앞둔 이원일 셰프 측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에게 별도로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동아닷컴에 “확인 결과, 이원일이 과거 김유진 PD ‘학폭’ 의혹과 관련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김유진 PD를 A 씨라고 칭하며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지인에게 A 씨 남자친구였던 B 씨와 다른 남성 C 씨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듣게 됐고,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에게 해당 내용을 강제로 털어놨다. 이는 폭행의 시발점이 됐다.
맞고 사과했으니 끝날 줄 알았던 일은 그 후로도 지속됐다. 작성자는 시티에 나갔다가 또 한번 가해자들의 연락을 받고 근처 주차장에서 8~10명에게 일방적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노래방으로 끌려 가 1시간 이상 머리와 뺨 등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시간이 흐르고, 성인이 된 후 가해자 중 대부분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사과했다. 그 중 한 명과는 잘 지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A 씨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당시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있는 지인과 나눈 메시지와, 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의 사과 메시지 등을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직접 입장을 내놨다. 먼저 이원일 셰프는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먼저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한다.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에게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는 앞서 이날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공식 입장문과 동일하다.
김유진 PD 역시 비슷한 내용으로 자필편지를 내놨다. 김유진 PD는 “우선 나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내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 지금은 내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에게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다. 나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내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내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폭로 글 작성자는 “이원일 셰프는 약혼자의 ‘학폭’ 논란을 3월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다른 피해자가 이원일에게 지난 3월 10일 SNS 계저을 통해 김유진 PD ‘학폭’ 의혹을 전달했다는 것. 작성자는 “김유진 PD 과거 학폭 이력을 3월 10일 새벽에 이미 알게 됐음에도 묵인하고 방송에 계속 출연했다. 커플 셀카를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란 듯이 올렸으며, 예비신부인 가해자는 피해자가 메시지를 보낸 며칠 후 아무렇지 않게 브라이덜 샤워까지 했다고 한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이원일 셰프 측은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다시 진실공방이다. 만약 이원일 셰프 측이 관련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이는 또 다른 논란에 직면한다. 이원일 측은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또한, 이원일 셰프가 출연 중인 일부 프로그램 역시 그의 거취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이번 ‘학폭’ 논란으로 인해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에서 자진 하차했다. ‘부럽지’ 제작진은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럽지’ 제작진은 앞으로 방영될 촬영분을 전량 폐기한다. 또한, 클립 영상 서비스도 이원일 셰프·김유진 PD 건만 중단했다. 불편해할 시청자를 위해서다. 현재 각 포털사이트 해당 클립 영상이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다만 다시보기(VOD) 건은 현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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