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골든차일드, 신화 ‘티오피’ 재해석…완벽 칼군무돌

입력 2020-05-08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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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가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골든차일드는 7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왕의 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 1차 경연에서 멋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골든차일드는 무대를 준비하기 앞서 선곡 회의에 돌입했다. 멤버 장준은 "가요계 왕은 조용필 선배님이다"라며 조용필 성대모사를 하는 등 재치 있는 모습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골든차일드는 만장일치로 아이돌 대선배 신화의 노래를 선택했다. 이들은 발차기 퍼포먼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의견을 보태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화의 '티오피(T.O.P)'를 선곡한 골든차일드는 "지루하지 않은 무대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라며 "기존 신화 선배님들의 색을 유지하고 골든차일드만의 색다른 퍼포먼스를 더해 무대를 꾸밀 거다"라고 말했다. 또 리더 대열은 "신화 선배님들은 현재까지도 그룹 활동을 하는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며 신화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본 무대에서 골든차일드는 백조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의상과 파워풀한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메인보컬 Y(와이)와 섬세한 음색이 돋보이는 주찬부터 트렌디한 랩핑의 장준과 TAG(태그)까지 모든 멤버들이 똘똘 뭉쳐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며 다시 한번 실력파 아이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골든차일드의 무대를 지켜본 원어스는 "우아하다"라며 "엔딩이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했고, 펜타곤은 "도입 부분이 너무 강렬해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골든차일드의 무대를 칭찬했다.

또 이날 2차 경연 주제 '나의 노래'가 공개됐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골든차일드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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