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의 콜센타’ 중에 항의 전화가 왔다. 이에 장민호가 대표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고박사’라고 말하며 “다들 노래도 잘하시고 하는데 칠순, 팔순잔치 때 부르는 노래를 안 부르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동네에서 ‘효도잔치의 BTS’다”라고 하며 노래방번호도 불러줬다. 그런데 진성이 깜짝 등장하며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했다.
높은 점수를 기대했지만 진성은 88점을 받았다. 진성은 “사실 키가 안 맞았다. 노래방이 한 키가 낮더라. 노래방은 소리를 얼마나 지르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진다”라고 기계를 탓했다.
이에 붐은 재도전을 하겠냐고 하니 진성은 “시간도 없고 하는데”라고 머뭇거리자 붐은 “시간 추가 넣어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진성은 ‘님의 등불’로 재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기계 탓 하지 않겠다”고 하며 열창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