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완이 여유로운 가평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동완이 혼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은 “외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나에 대한 보상”이라고 답했다. 그는 “왠지 고급 음식으로 사치를 부리고 싶어서 비싼 스테이크를 혼자 먹을 때도 있다. 내가 이정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후 김동완의 가평 전원 생활이 공개됐다. 김동완은 양봉, 클라이밍, 운동, 요리 등 다양한 취미와 한께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토종벌을 키우고 있는 그는 운동 중 벌에 쏘이는 등 어수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번잡한 도시를 벗어날수록 마음이 안정되더라. 4년 전쯤 마음의 안식을 얻기 위해 시골에 왔다. 시골집은 관리를 잠깐만 안 해도 티가 난다. 아파트 관리인분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완은 드릴에 거품기를 연결해 계란 수플레 오믈렛을 만들어 동네 어르신과 나눠먹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어르신은 “장가 언제 가냐. 후회해도 결혼은 한 번 하는 게 났다”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김동완은 “생식기능도 없어진 거 같다. 몸에 좋은 거 많이 먹으려 한다”고 답해 어르신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