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이재한→전진♥여자친구 로맨스까지, ‘부럽지’ 매력 셋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가 공개 연애 커플들의 일상을 넘어 ‘찐사랑’의 깊이를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다. 스타의 공개 연애 발표부터 결혼 발표의 실시간 현장은 물론 연인 관계에서 확장된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관계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아우르는 현실 연애의 세계를 담아 ‘실용 연애 지침서’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다.
덕분에 ‘부럽지’ 출연 소식만으로도 주목받는다.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른다. 오직 ‘부럽지’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스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현장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마음을 울컥하게 만드는 감동의 순간들이 방송을 통해 담긴다는 자체 분석. 이에 제작진은 ‘부럽지’ 매력을 정리해 공개했다.
● 두 세계의 만남! ‘롤러코스터 같은 솔직 연애담’
‘운명커플’ 최송현·이재한, ‘두더지 커플’ 지숙·이두희, ‘장수커플’ 우혜림·신민철, 새롭게 합류한 치타·남연우까지. ‘부럽지’를 통해 연애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커플들의 모습은 특별해 보이지만 그 안에 모두가 공감하는 ‘연애의 롤러코스터’가 담겨 있다. 오랜 시간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서로에게 반하고 스며들며 하나의 세계를 이루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희로애락’은 ‘연애’를 하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다.
과연 스타들은 그 보편적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이겨낼지가 ‘부럽지’의 재미포인트. 너무도 잘 아는 친구, 주변 지인들의 연애가 아닌 ‘부럽지’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제3자의, 스타들의 솔직한 연애담에 공감하며 정답이 없는 연애의 찐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실 연애의 확장! ‘연애X결혼’ → ‘연인X친구X가족’
‘부럽지’는 현실 연애가 확장되어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색다른 공감을 자아낸다. 연인으로서 첫 만남부터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계기, 그리고 대중이 아닌 친구, 가족 등 더 깊숙이 관계가 자리잡는 과정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지숙·이두희에게 절친 홍진호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모습, 이두희와 지숙 아버지의 첫 만남, ‘운명 커플’ 최송현-이재한이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최송현의 부모님을 만나는 과정, 결혼을 발표한 우혜림-신민철 커플이 예비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과 감동을 동시에 안겨줬다. 앞으로 ‘부럽지’ 커플들이 어떤 속도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다양한 사랑의 모양! 스페셜 게스트 출격! 변화무쌍 스토리 예고!
‘부럽지’ 속 커플들은 모두가 공개 연애 중이지만 각자 다른 사랑의 모양을 갖고 있다. 거기에 부럽패치 MC들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의 이야기가 더해지며 앞으로 더욱 풍성한 연애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송현과 이두희에 이어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예비 신랑 전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을 앞둔 가운데 ‘부럽지’가 보여줄 연애 스토리에 이목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