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에 기대감…한류스타들 출격 준비

입력 2020-07-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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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송중기-박보검(왼쪽부터).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전지현·송중기·박보검 등 차기작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주목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가 증폭되면서 특급 한류스타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한류를 견인한 스타들이 일제히 드라마를 통해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에 한창이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관광 단체상품 판매 금지령 해제를 공식화하면서 JYP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드래곤 등 한류 콘텐츠 관련주들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2017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교류와 단체여행 등을 가로막은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4년만에 풀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한류 재점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침 전지현 송중기 박보검 등 한류 특급 스타들도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 한류의 원동력이 드라마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톱스타들의 동시다발 움직임에 기대를 거두기 어렵다.

전지현은 김은희 작가와 손잡고 국립공원 레인저의 이야기인 드라마 ‘지리산’ 준비에 한창이다. 한한령 직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어권 한류 열풍을 다시 일으킨 전지현과 또 다른 한류 히트작 ‘태양의 후예’ 이응복 PD의 합작으로도 기대를 더한다.

또 다른 한류 주역 송중기도 드라마 ‘빈센조’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 온 이탈리아 마피아가 자신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다. ‘열혈사제’의 박재범 작가, ‘왕이 된 남자’의 김희원 PD까지 실력파 제작진이 뭉친 드라마다. 9월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돌아오는 박보검도 일찍부터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다. 한류스타들은 드라마는 물론 OST로도 열풍을 일으켰다는 사실에서 ‘청춘기록’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맺은 음원 유통 공급 계약은 기대를 높이는 또 다른 배경이다.

한류 대표주자로 꼽히는 현빈도 한한령 해제와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는 스타이다. 특히 올해 초 손예진과 주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공개돼 화제가 된 데다, 최근 유럽으로도 그 인기가 번지는 등 저력을 증명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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