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양재진 MC 출연…“방송 통한 간접 경험, 부부 생활에 도움”

입력 2020-07-09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KY 채널(이하 ‘SKY’)과 채널A가 선보이는 앞담화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 부부의 세계를 꿰뚫어보는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출연한다.

SKY와 채널A는 9일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애로부부 클럽’의 공식 ‘차도남’이자 부부 심리 전문가 역할로 나선다”고 밝혔다.

양재진은 ‘애로부부’에서 보여줄 실제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문가 입장에서 분석할 MC이자, 유일한 미혼남으로서 ‘새신랑’ 이용진과 함께 남성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그는 “진료 현장에서 제가 환자들을 통해서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부부와 가족”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부&가족 간의 갈등, 서로의 입장 차이,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에 대해 생각한 후 이러한 간접경험을 자신의 부부 관계에 대입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주관적으로 느끼는 결혼생활의 어려움이 점점 커져가고, 점차 결혼을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청자들이 이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섣부른 로망과 그릇된 편견을 줄이고, 현명한 선택 뒤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애로부부’가 선사할 긍정적인 효과를 전망했다.

‘애로부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애로사항으로 가득 찬 실제 부부들의 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양재진은 “방송 속 이야기는 내 주변에서, 혹은 내 결혼생활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라며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 세상을 보게 되니, ‘애로부부’는 우리의 결혼생활과 내 배우자, 그리고 결국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온 양재진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였던 모습보다 덜 냉정하고 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이 보여줄 또 다른 모습도 예고했다.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판 리얼 부부 스토리를 정면으로 다룰 재기발랄 앞담화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MC로 출연하며, SKY와 채널A에서 7월 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채널A, SKY 애로부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