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성매매’ 지나, 데뷔 10주년 자축…대자연 배경샷

입력 2020-07-1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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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성매매’ 지나, 데뷔 10주년 자축…대자연 배경샷

원정 성매매로 벌금형에 처한 후 활동을 중단한 가수 지나가 데뷔 10년을 자축했다.

지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10년" "고맙다" "함께 더 강해지자"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여러 사진 속 지나는 캐나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바위 위에 앉아 있거나 서있다.

지나는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한 후 탄탄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꺼져줄게 잘 살아’ ‘투핫(2HOT)’ ‘예쁜 속옷’ 등으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했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나는 2015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3500만원을 받은 혐의와 같은 해 7월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당시 지나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며 지인에게 돈을 빌린 것뿐이라고 주장,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교포 사업가에게 자신을 소개한 것을 몰랐다며 억울해했다.

지나의 해명에도 재판부는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고 결국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2년만인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근황 셀카를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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