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재현 딸’ 조혜정 댓글 근황, ‘조재현 성추문’과 엮기엔…

입력 2020-07-2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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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멋져요” 댓글
조재현 성추문과 엮는 건 과장된 해석
‘조재현 딸’이자 배우 조혜정이 SNS 활동을 재개해 주목받고 있다.

조혜정은 21일 한보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멋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조혜정과 한보름은 ‘고백부부’에서 함께 연기한 사이다. 언뜻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조혜정은 부친 조재현 성추문 파문(미투 의혹) 이후 연예 활동을 전문 중단한 상태다. 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도 계약이 만료돼 사실상 배우의 꿈을 접었다. 활발하던 SNS 활동도 중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혜정이 다시 SNS 활동을 보이자,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다시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확대 해석을 내놓는다. 또 조혜정이 부친 조재현의 성추문 파문(미투 의혹)을 끌어올렸다는 과장된 해석까지 한다.

덕분에 조재현과 조혜정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한 상태다. 다만, 명확히 해야 할 점은 조혜정과 조재현 성추문은 별개다. 조혜정이 과거 부친 영향력으로 배우 특혜 의혹이 휩싸이긴 했지만, 부친 성추문과 연결돼 비판받을 일은 하지 않았다. 과장된 해석은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법이다.

한편 조혜정 부친 조재현은 성추문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는 아직 법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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