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한선화, 비키니 완벽 소화 [화보]

입력 2020-07-2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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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의 한선화, 비키니 완벽 소화 [화보]

배우 한선화가 <필라테스S>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Unforgettable Memories of Last Summer’란 콘셉트로 화사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물론 ‘집콕’ 생활에 익숙해지며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도, 여름의 낭만도 놓치고 사는 오늘. 우리 기억 가까이 머물고 있는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오직 여름만이 가진 심상을 재해석했다.

화이트 레이스 비키니에 시스루 플레어 스커트, 트로피컬 프린트 비키니에 랩 스커트, 딥블루 컬러 원피스 스윔웨어와 화이트 재킷 등 여름날의 의상을 다채롭고 탁월하게 소화하며 서머 무드를 완성, 공간과 소품에 따라 탁월하게 포즈를 취해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계절 중 “여름과 가을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여름날 늦은 오후나 저녁, 날아다닐 듯 새털 같은 기분이 느껴지는 그 순간이 좋다”고 계절에 대한 자신만의 심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뒤이어 “햇볕이 쨍쨍한 카페 테라스에 앉아 막연히 해변을 바라보거나, 모래사장에 누워 한없이 너른 바다를 지켜보는 건 그대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여름날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SBS <편의점 샛별이>에서 유연주 역을 맡은 한선화는 “진정성을 디테일하게 살리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라며 “연주는 선과 악으로 단순하게 구분 지을 수 없는 캐릭터인 만큼, 감정의 굴곡이 많아 그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려 최선을 다해 ‘연주’로 사는 것에 몰입하고 있다”며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유연주’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감정선이 깊은 역할이다 보니 굉장히 우울한 모습으로만 비칠 수 있는데, 이러한 가운데서도 즐거운 모습을 드러내며 내면의 다양한 컬러를 최대한 끌어내고 싶다”며 “어떠한 역할을 맡든지 평면적이기보단 입체적인 인물로 캐릭터를 완성해가는 게 목표이자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선화의 화보와 인터뷰는 무려 16페이지 분량으로 게재되며, <필라테스S>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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