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줄어든 행사 무대 탓 당장 유튜브 가야 할지도”

입력 2020-07-2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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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KBS 1TV에서 첫 방송 예정인 ‘이슈 Pick, 쌤과 함께’(이하 ‘쌤과 함께’)에 고정 출연한다.

‘쌤과 함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쌤으로 불러내 시대의 이슈를 쉽게 풀어내고 삶의 지혜를 얻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패널로 출연하는 유민상은 ‘개그콘서트 3대 브레인’으로 소문날 정도로 아이디어가 많고 재치가 뛰어나 강연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KBS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우승상금 5천만원을 거머쥐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데믹 시대, 안전과 자유의 경계는?(가제)’ 이란 주제로 이뤄진 ‘쌤과 함께’ 첫 녹화에서 유민상은 본인을 포함한 많은 개그맨 동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줄어든 행사나 무대에 대한 탈출구로 1인 개인방송 진출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는 혼자 카메라 앞에서 웃겨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나도 당장 너튜브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급작스런 1인 방송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쌤과 함께’는 개그맨 유민상을 비롯해 배우 이종혁, 가수 윤하, 개그우먼 강유미, 유튜버 슈카 등이 패널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쌤과 소통하며 딱딱한 강연이 아닌 유익하고 재미있는 토크식 강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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