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유재석→홍현희♥제이쓴 기부 “수재민에 힘 됐으면” (종합)

입력 2020-08-03 21: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유재석·유인나 이어 유병재도 기부 동참
홍현희♥제이쓴도 수재민 위해 기부금 전달
“작은 힘이 되었으면… 힘내세요”
유재석과 유인나에 이어 유병재, 유규선 매니저, 홍현희·제이쓴 부부 등이 집중호우 수재민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약칭 희망브리지) 측 관계자는 3일 동아닷컴에 “유재석과 유인나가 각각 1억 원,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워낙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이라 이번에도 집중 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재민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관계자는 “두 분이 보내준 기부금은 이번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동안 숱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유재석은 올해 초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산 방지를 막고 의료진에게 보탬이 되고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유인나 역시 지난해 청각장애인 돕기 기부에 나서는가 하면 이번에 수재민 돕기에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병재도 직접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렸다. 유병재는 “힘내세요”라는 짤막한 글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유병재 매니저인 유규선 씨도 “저도 어릴 때 이사한 날 밤 홍수로 인해 집이 물에 잠긴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혼자가 아니니깐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는 매번 국가 재난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 역시 기부금을 전달했다. 홍현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 밖에도 많은 스타와 팬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수재민을 위한 성금이 크게 모일 전망이다. 이번 기부금은 수재민 피해 지원과 각 시설물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