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박주현 “공선지役, ‘정의로운 깡’ 멋있어 보였다”

입력 2020-08-1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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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박주현 “공선지役, ‘정의로운 깡’ 멋있어 보였다”

박주현이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과 자신이 맡은 공선지 캐릭터에 끌린 이유를 밝혔다.

오는 3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박주현은 불의에 맞서는 시사고발 프로그램 작가 공선지 역을 맡아 열연한다. 원하는 것을 물고 늘어지는 ‘좀비 근성’을 지닌 공선지(박주현 분)는 외모부터 인성까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환생 2년차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을 만나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고. 두 사람은 미제 사건 수사는 물론 김무영의 미스터리한 과거까지 파헤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박주현은 “‘공선지’ 캐릭터의 ‘정의로운 깡’이 순수하고 멋있어 보였다. 이 부분이 ‘좀비탐정’ 출연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라며 작품에 끌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주현은 “‘행동파’라는 점이 나와 많이 닮은 것 같다. 그런데 선지는 정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워라밸’ 쯤은 무시하는 면모가 내게는 없는 부분이라 존경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당차고 인간적인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공선지는 예쁜 여주인공보다 사람 냄새가 나는 주인공이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최대한 활용한 것 같다”라며 탄탄한 캐릭터 분석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바탕으로 한 찰떡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전작에서는 조금 무겁고,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시청자 여러분께 편안한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밝은 선지가 되어서 찾아가고 싶다”라는 힘찬 다짐을 덧붙이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게 할 매력적인 여주인공의 탄생을 예고했다. 과연 박주현이 탄생시킬 공선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드높인다.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박주현의 유쾌하고 통쾌한 활약은 오는 3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사진 제공: 래몽래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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