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서지오vs영탁·박기웅→김희재·서지오 승 “떨려”

입력 2020-09-03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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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서지오가 영탁·박기웅을 이겼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약칭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친소’(트롯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트롯맨들이 각자의 절친과 한 팀을 이뤄 듀엣곡으로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쳤다.

고향 선·후배 영탁과 박기웅이 이모와 조카 사이인 가수 서지오, 김희재와 맞붙었다. 박기웅은 영탁에 대해 “감히 형이지만 끈기, 굉장히 존경한다. 부침의 시간과 노력의 과정을 봤기 때문에 내가 행복하고 감사해서 감히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 역시 박기웅이 지치지 않기를 응원하며 “동생, 인간, 배우로서 존경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박기웅 애창곡인 남진의 ‘둥지’를 선곡했다. 박기웅은 영탁의 호언대로 반전의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87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서지오가 긴장감 가득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장혜리 ‘추억의 발라드’를 선곡한 김희재·서지오는 시작부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서지오는 힘찬 도입으로 시선을 모으며 명불허전 무대를 선사했다.

김희재·서지오는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결국 99점의 높은 기록으로 영탁·박기웅에 승리를 거뒀다. 서지오는 “무대 25년 만에 최고로 떨렸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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