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아내의맛’ 박명수 “사랑도 생활고는 못 이겨”…또 명언

박명수가 명언 제조기 면모를 뽐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고사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고사란 가사 분담, 부부 관계 등 부부의 속내를 알아보기 위한 일종의 모의고사다.

결혼고사 항목에는 “월 600만원을 벌던 배우자가 꿈을 찾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두고 월 200만 원을 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는 질문이 있었고, 서수연은 “마음은 ‘같이 벌자’인데 현실은 ‘미쳤어? 600만 원을 포기한다고?’다. 애는 어떻게 키우냐”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가 한 마디 하겠다. 사랑은 모든 걸 이길 수 있지만 생활고는 못 이긴다. 600만 원 벌다 200만 원으로 내려가면 굉장히 큰 고통이다. 자녀가 있는 경우 더한다. 무시할 수 없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휘재는 “은퇴를 하고 싶지만 아내 때문에 은퇴를 못하는 운동선수들이 있다더라”고 말했고, 배구선수 출신 신진식은 “올해 4월에 은퇴하기 전에는 돈 얘기를 한 적이 없다. 근데 요즘은 ‘돈 조금만 쓰지’라는 잔소리를 듣는다”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